'폴 가이(The Fall Guy)' 감독이 넷플릭스의 '기어즈 오브 워(Gears of War)' 영화 각색작 연출을 논의 중입니다.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레이치(David Leitch) 감독('어토믹 블론드'(2017), '데드풀 2'(2018), '분노의 질주: 홉스 & 쇼'(2019), '불릿 트레인'(2022) 등)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기 3인칭 슈팅 게임을 실사 영화화하는 프로젝트 연출을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레이치 감독과 제작 파트너 켈리 맥코믹(Kelly McCormick)은 게임 개발사 더 콜리션(The Coalition)과 공동 제작할 예정이며, 존 스페이츠(Jon Spaihts, '듄', '닥터 스트레인지')가 각본을 맡을 계획입니다.
2년 반 전 '기어즈 오브 워' 권한을 획득한 넷플릭스는 이제 제작을 본격화할 태세입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성인 대상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실사 영화 이후 공개될 예정으로, 성공적 각색이 이루어질 경우 추가 프로젝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주인공 마커스 페닉스 역 배우 캐스팅입니다. 전 프로레슬러 데이브 바티스타(Dave Bautista)는 수년간 공개적으로 이 역할을 원해왔으며, 게임 공동 제작자 클리프 블레진스키(Cliff Bleszinski)로부터 지지까지 받은 바 있습니다.
게임 원작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점점 더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마인크래프트', '소닉 더 헤지혹' 영화들이 크게 성공했으며, '언차티드', '모탈 컴뱃', 다양한 '바이오하자드' 프로젝트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개봉 예정 및 제작 중인 게임 원작 영화·TV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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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 필 스펜서(Phil Spencer)는 3월 "Halo 시리즈가 평가가 엇갈렸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게임 IP 각색을 계속할 것"이라며, Halo와 폴아웃 프로젝트에서 얻은 교훈이 앞으로의 각색작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우고 진화하며, 더 많은 각색작 개발에 대한 확신을 얻고 있습니다"라고 스펜서는 설명했습니다. "각 프로젝트는 이전 작업을 토대로 발전합니다. 일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팬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는: 계속해서 개선하며 더 많은 콘텐츠를 기대해 달라는 것입니다."
한편 게임 개발사 더 콜리션은 현재 메인 시리즈의 프리퀄 '기어즈 오브 워: E-Day'를 개발 중이며,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